롯데건설이 강원도 춘천시 약사촉진3구역을 재개발한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를 곧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7개 동 총 87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분양은 전용면적 59~84㎡ 660가구다. 전용면적별로는 △59㎡ 171가구 △73㎡ 135가구 △84㎡ 354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약사지구는 춘천의 지리적 중심인 약사동 일대를 재정비하는 곳이다. 교통, 학군, 편의시설을 갖춘 춘천의 신흥 주거지역이다. 도보권으로 대형마트와 멀티플렉스 영화관, 춘천 중앙시장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고 강원춘천경찰서, 춘천지방법원 등 관공서도 인접했다. 춘천문화예술회관 등 문화시설도 가깝다. 춘천초, 춘천중, 춘천고, 성수고 등 명문 학교도 근접해 교육 여건이 우수하다.
다수의 버스 노선이 단지 앞을 지나고 춘천고속버스터미널, 춘천시외버스터미널이 가까워 교통 여건도 좋은 편이다. 경춘선 남춘천역, 춘천역을 이용하면 서울 청량리역까지 1시간대로 이동할 수 있다. 서울~춘천 고속도로와 준고속열차인 ITX 개통에 이어 제2경춘국도 건설도 추진 중이다. 개발호재로는 근화동 일대 미군 캠프페이지 이전부지(54만㎡)가 시민복합공원으로 조성될 예정이고, 레고랜드 테마파크도 2021년 개장을 목표로 착공이 이뤄진 상태다.
단지는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만 공급된다. 전 가구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다. 층간 소음 저감 설계도 반영된다. 아파트 외관은 최근 업그레이드된 ‘롯데캐슬 3.0 특화 디자인’을 강원지역 최초로 적용할 계획이다.
춘천 롯데캐슬 위너클래스 홍보관은 강원도 춘천시 온의동에 있다. 견본주택은 강원도 춘천시 근화동에 들어설 예정이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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