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생 출신 인플루언서 한서희가 과거 ‘얼짱시대7’에 출연했던 정다은과의 열에설을 강하게 부인했다.
한서희와 정다은은 5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베트남 다낭 여행사진을 게재하며 함께 간 것이 아니냐는 의심을 받았다. 한서희는 이날 인스타그램에 “노력은 가상한데 거기까지야 난 넘어가지 않아 언니 미안”이라는 글과 신발끈을 묶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려 이야기를 키웠다.
네티즌이 열애설을 강하게 제기하자 한서희는 “정다은 언니가 사진에 저를 잘못 태그 한 이후 연락을 오랜만에 주고받으며 친하게 지내게 됐고, 지금 같이 여행 온 건 맞다”고 말했다. 그러나 “여러분들이 무엇을 원하시는지 알겠으나 전혀 그런 사이가 아니므로 그만 엮어달라”며 열애설은 강하게 부인했다.
“5개월간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었으나 현재는 헤어졌다”는 한서희는 “정다은 때문에 결별한 것은 아니고 남자친구의 집착 때문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만 “다은 언니가 저에게 호감이 있는지 없는지 저도 모르겠습니다”라는 말로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다.
한서희와 정다은은 9월에도 열애설이 불거진 바 있다. 지난달 25일 정다은이 한 여성과 차 안에서 손을 잡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한서희의 계정을 태그해 두 사람이 사귀는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한서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다은 언니와 아는 사이인 건 맞는데 전혀 사귀는 사이는 아니다. 현재 5개월째 사귀는 남자친구 있다”고 부인했다. 또 “서울 구치소에서 정다은 언니 마주친 적도 없고 20살 때 알았던 언니다. 저도 그 사진에 저를 왜 태그 했는지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김진선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