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공제회가 캘리포니아교직원연금에 이어 덴마크연금펀드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
행정공제회는 덴마크연금펀드(PFA)와 공동 투자 및 상호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1917년 설립된 PFA는 지난해 기준 102조원을 운용하고 있는 유럽에서 7번째로 큰 연기금이다. 행정공제회는 PFA의 부동산 투자경험과 정보를 활용해 유럽 현지 투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경호 행정공제회 이사장은 “양 기관이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아시아를 넘어 글로벌 투자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글로벌 연기금들과 양질의 투자기회를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석기자 se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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