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베트남 호치민에서 8일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서울관광재단과 영등포구, 김안과병원·루비성형외과 등 의료기관 5곳과 나이스메디·EMS 등 의료기업 3곳과 함께 호치민에서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서울시는 현지 의료기관 및 여행사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자원을 홍보하고 베트남 기업과 국내 의료기관·기업과의 상담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료관광 상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의료관광객은 총 7,532명으로, 전체 국가 중 8위를 기록했다. 베트남 도시 중에서도 호치민을 선택한 것은 1인당 지역내총생산(GDP)가 베트남 평균 대비 2배가 넘는 경제 중심 도시이기 때문이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서울 의료관광 설명회 개최를 계기로 의료관광 목적지로서의 서울 인지도 향상을 기대한다”며 “향후 베트남 등 성장 잠재력이 큰 시장을 대상으로 서울의료관광을 적극 홍보헤 나가겠다”고 말했다./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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