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국 산림장관들은 ‘번영과 평화를 위한 모두의 숲’이라는 주제로 미래산림비전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회의는 한-아세안 대화관계 30주년 기념으로 개최되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마련되며 정상회의보다 한 달 앞서 열린다.
주요 의제는 그간의 성과 및 향후협력 논의, 산림을 활용한 공동번영 모색, 산림을 통한 평화 기여에 대한 공감대 형성이며 이를 바탕으로 최종 선언문이 채택될 예정이다.
이번 회의의 의제 및 선언문은 신남방정책의 핵심요소인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평화(Peace)를 주제로 담고 있다.
고기연 산림청 국제산림협력관은 “한국과 아세안은 산림분야에서 공동으로 노력하여 이룬 협력성과를 바탕으로 상호 신뢰관계가 구축되어 있다”며 “앞으로는 숲을 조성하고 가꾸는 기술교류를 넘어 숲을 통한 평화 조성과 소득증대를 누릴 수 있도록 기술과 정책을 상호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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