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연은 나마스떼 보살 콘셉트로 등장해 쑥스러움을 표한 것도 잠시, 빠르게 프로그램에 적응하며 서장훈과 이수근 두 보살과 함께 출연자들의 고민 해결에 힘을 보탰다.
이소연은 여자친구의 행동이 의심스럽다는 고민남에게 남의 연애사에는 개입하는 것이 아니라면서도 결국엔 “여자친구의 행동들을 보면 고민남을 깊이 사랑하지는 않는 것 같다.”는 현실 자각 조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오래 전 포기했던 배우의 꿈을 다시 꾸게 되었다는 트레이너 양치승의 고민에 즉흥적으로 연기 호흡을 맞춰주는가 하면, 16년 배우 경력을 살린 현실 조언과 아낌없는 응원으로 훈훈함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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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출연이 낯설 고민남, 고민녀들에게 시종일관 환한 미소로 편안함을 전한 이소연, 그녀의 진심을 담은 조언과 응원은 시청자들에게 역시 따뜻함을 선사하며 배우 이소연의 또 다른 매력을 확인시켰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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