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연출 이종재/극본 류용재, 김환채, 최성준/제작 스튜디오드래곤, 키이스트)에서 신석현 역을 맡아 새로운 변신을 예고하고 있는 그가 첫 촬영 현장에서 인사를 건넨 것.
사진 속 최태환은 “’싸이코패스 다이어리’ 첫 촬영 시작!! 기대해주세용~♥”라고 첫 촬영 소감을 적은 메시지 카드와 함께 손하트 포즈를 취하며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어 눈길을 끈다. 또 다른 사진 속에서는 1회 대본이 무척 소중한 듯 양손으로 꼭 품고 있어 작품을 향한 그의 애정을 엿볼 수 있다.
최태환은 극 중 동식(윤시윤 분)의 직장 동료인 신석현 역을 맡아, 미꾸라지처럼 동식을 방패 삼아 조용히 회사를 다니는 전형적인 개인주의자로 변신할 예정이다. 특히, 이전 작품인 ‘초면에 사랑합니다’에서는 주로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미스터리 KEY맨으로 극에 긴장감을 선사했다면, 이번에는 현실보다 더 리얼한 ‘하이퍼 리얼리즘’ 열연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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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tvN 새 수목드라마 ‘싸이코패스 다이어리’는 어쩌다 목격한 살인사건 현장에서 도망치던 중 사고로 기억을 잃은 호구 육동식이 우연히 얻게 된 살인 과정이 기록된 다이어리를 보고 자신이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라고 착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오는 11월 첫 방송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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