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가 ‘10월의 농촌융복합산업인’으로 제주시 ‘제주민속식품, 사월의꿩’의 강주남(사진) 대표를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995년 사월의꿩을 설립한 강 대표는 제주 민속식품인 꿩에 홍삼·백도라지 등을 첨가해 엿·조청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대중화했다. 2014년에는 비영리 국제기구인 슬로푸드 국제본부가 진행하는 전통음식과 문화보전 프로젝트인 국제슬로푸드 ‘맛의 방주’에도 선정된 바 있다.
강 대표는 또 생산제품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유통채널 다양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역 농가 소득 창출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는 것이 농식품부의 설명이다. /세종=나윤석기자 nagija@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