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선은 최근 방송된 MBN ‘우아한 가’ 11회에서 여주인공 모석희(임수향)의 어머니 살인사건이 일어나던 날, 미술관 큐레이팅을 맡았던 큐레이터 오은주 역할을 맡았다. 한은선은 이날 사건의 진실과 관련된 중요한 이야기를 전하며 미스터리의 열쇠에 등극,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련된 미모로 다양한 작품에서 눈길을 모은 한은선은 170cm의 늘씬한 키와 도시적인 이목구비가 특징으로, ‘우아한 가’에서는 큐레이터 역할을 맡아 ‘전문직 여배우’의 명성을 이어갔다.
세종대 서양화과를 졸업한 한은선은 2013년 ‘별에서 온 그대’, 2014년 SBS ‘닥터 이방인’, 2016년 tvN ‘치즈인더트랩’, 2017년 SBS ‘다시 만난 세계’ 등으로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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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SBS ‘닥터 이방인’에서는 뛰어난 실력을 가진 마취과 의사 은민세 역으로 출연해 강렬한 눈도장을 찍으며 전문직이 어울리는 차세대 미녀 스타로 부상했으며, 최근작인 SBS ‘운명과 분노’에서는 여주인공 이민정을 견제하는 구두 디자이너 이현정 역할을 맡아 다시 한 번 이지적인 전문직 여성으로 변신했던 바 있다.
한은선의 소속사 티앤아이컬쳐스 관계자는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우아한 가’에서도 큐레이터 역할을 맡아 중요한 몫을 할 수 있었던 것에 기쁘다”며 “한은선이 세련된 이미지로 ‘전문직 여배우’의 이미지를 이어갈 수 있게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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