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창업자 마윈(馬雲)이 2년 연속 중국 최고 부자 자리를 유지했다.
중국 후룬연구원이 10일 발표한 2019 중국 부호 순위에서 마윈과 그의 가족은 재산 2,750억위안(약 46조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위를 유지했다.
마윈은 전자상거래업체 알리바바를 창업한 지 20년을 맞은 지난달 회사 경영에서 물러났다.
인터넷 기업 텐센트의 마화텅 CEO는 재산이 지난해보다 200억위안 늘어난 2,600억위안을 기록하며 2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부동산 재벌 쉬자인이 2,100억위안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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