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스리랑카와의 일전에 나서는 태극전사 23인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일 오후 8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스리랑카를 상대로 카타르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조별리그 2차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스리랑카에 이어 북한과의 경기까지 2연전을 준비하기 위해 25명의 선수를 소집했다. 전날 진행된 최종 훈련까지 25명 모두가 정상적으로 훈련에 참여했다.
이날 스리랑카전을 앞두고 공개된 23명의 출전 명단에서 김영권과 황인범은 제외됐다. 대한축구협회는 두 선수 모두 부상은 없다고 전했다. 황인범은 소속팀 일정 소화 이후 뒤늦게 팀에 합류해 컨디션 조절이 필요한 상황이 고려됐다는 분석이다.
23명 선수들의 등번호도 공개됐다. 에이스 손흥민이 7번을 배정받은 가운데, 황의조(16번), 황희찬(11번), 김신욱(9번), 권창훈(22번), 백승호(13번), 이강인(6번), 김민재(4번), 김승규(1번) 등 주요 선수들의 등번호가 확정됐다. /김경훈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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