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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혼의 기술', '두 번 할까요' 이혼&재혼 열풍?...2030 취향저격

결혼에 실패한 남자 임원희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다시 한번 재혼에 도전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코믹하고 특별하게 그린 영화 <재혼의 기술>이 꼬일 대로 꼬인 러브 스캔들을 그린 영화 <두번할까요>와 함께 극장가 재혼 열풍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팀웍스 하준사, (주)리틀빅픽처스




극장가에 ‘이혼’, ‘재혼’이라는 독특한 키워드로 2030 어른들의 취향을 제대로 사로잡는 로맨틱 코미디 무비 열풍이 불어 닥칠 전망이다. 먼저 ‘이혼’을 소재로 하는 영화 <두번할까요>는 생애최초 이혼식 후, N차원 와이프 ‘선영’(이정현)에게서 겨우 해방된 ‘현우’(권상우) 앞에, 이번에는 옛 친구 ‘상철’(이종혁)까지 달고 다시 그녀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세 남녀의 싱글라이프를 다룬 코믹 로맨스. 독특하고 특별한 사연을 지닌 세 싱글 남녀의 삼각 러브라인으로 유쾌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두번할까요>와 함께 2030의 마음을 쌍끌이 할 영화 <재혼의 기술>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임원희 주연, 결혼에 실패한 한 남자가 운명적인 사랑을 만나 재혼에 도전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본격 코믹소동극 <재혼의 기술>은 재혼에 도전한 돌싱 ‘경호’(임원희)와 그의 후배이자 영화감독인 ‘현수’(김강현)의 독특하고 짠내 나는 재혼 프로젝트를 선보일 예정.

지금까지 흔하게 보아 왔던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넘어, 조금은 낯선 ‘재혼’을 소재로 하며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고 누구나 겪을 수 있는 짠내 나는 이야기를 바탕으로 진정 2030 어른 세대의 폭풍 공감을 자아낼 예정이다.



제 2의 인생을 다시 열고 싶은 여자를 만난 ‘경호’와, 사랑의 큐피트로 ‘경호’의 인생을 다시 써주고 싶은 ‘현수’는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코믹한 찰떡 케미로 좌충우돌 코믹 로맨스를 펼쳐낼 것으로 기대된다.

올 가을, 달달유쾌한 본격 재혼 프로젝트를 그린 코믹소동극 <재혼의 기술>은 오는 10월 17일 개봉되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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