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동안 남사친으로 셀프 박제된 한 남자의 짝사랑을 그린 심쿵맴찢 로맨틱 코미디 <프렌드 존>에 아주 특별한 카메오가 출연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바로 걸그룹 미쓰에이(miss A)의 멤버 ‘지아’가 그 주인공.
2010년 미쓰에이의 멤버로 데뷔한 지아는 외국인 멤버임에도 뛰어난 춤 실력과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았다. 2017년 미쓰에이의 해체 이후 주로 해외에서 활동 중인 지아가 오랜만에 영화 <프렌드 존>으로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지아는 극 중 ‘깅(바이펀 핌차녹)’의 남자친구인 ‘테드(제이슨 영)’의 음반 작업에 참여한 아시아 대표 가수 중 한 명으로 출연, 짧은 분량에도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라오스,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다양한 국가의 아시아 가수들이 참여한 글로벌 OST에도 참여해 직접 노래를 부르는 모습이 공개되어 더욱 관심을 모은다. ‘지아’가 출연한 <프렌드 존>의 글로벌 OST 영상은 현재 유튜브에서 2,30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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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지아’의 카메오 출연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는 영화 <프렌드 존>은 10월 30일 개봉과 함께 완성형 로코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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