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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 마이 네임' 일본 AV계 무명 여배우들의 현실, 10월 17일 개봉확정

지난 6월 제 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과 함께 사토 토시키 감독과 배우 안시아 조의 진솔하고 특별한 GV로 화제를 모았던 영화 <콜 마이 네임>이 오는 10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파격적인 보도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엔케이컨텐츠




파격적이고 몽환적인 포스터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영화 <콜 마이 네임>이 오는 10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콜 마이 네임>은 일본의 거대한 AV 시장과 그 안에서 AV계 배우로 살아가는 화려한 스타가 아닌 이름 없는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이고도 담담하게 그려낸 영화. 나카무라 아츠히코의 논픽션 ‘이름 없는 여자들’을 실사화한 <콜 마이 네임>은 지난 6월 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월드 판타스틱 레드’ 부문에 초청되어 국내 관객들을 만난 바 있다. 영화제를 찾은 사토 토시키 감독은 “AV계의 화려한 스타들이 아닌 삶을 살아가기 위해 AV계에 몸담고 있는 평범한 여배우들의 있는 그대로의 원초적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다. <콜 마이 네임>은 한 인간이 어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을 그린 영화”라고 작품을 소개하며 AV 세계의 리얼함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이번에 공개된 <콜 마이 네임>의 스틸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파격적이고 진지한 모습들로 영화의 궁금증을 자극 시킨다. <두더지> <천사의 사랑>의 후키코시 미츠루가 AV 여배우를 취재하는 르포라이터의 시무라 아츠시 역을 맡아 AV 여배우들을 이해와 멸시로 바라보는 모순적인 캐릭터를 연기한다. 아츠시가 인터뷰를 위해 마주한 AV계 여배우들과의 모습과 그녀들의 리얼한 삶이 담긴 보도스틸에서는 AV 계에 몸담고 있는 각각의 사정을 엿볼 수 있으며 그들과의 진솔한 인터뷰를 통해 로포라이터 아츠시의 시각이 어떻게 변화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사진=㈜엔케이컨텐츠




일본 핑크 영화계의 ‘사천왕’ 사토 토시키 감독의 영화 <콜 마이 네임>은 오는 10월 17일 개봉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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