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집 이야기>는 혼자 서울살이를 하던 신문사 편집기자 은서가 정착할 집을 찾아 이사를 거듭하던 중 아버지가 있는 고향 집으로 잠시 돌아가게 되면서 그동안 잊고 지냈던 가족의 흔적들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 누구나 공감할만한 보편적 소재와 주제, 스토리라인으로 관객들의 마음의 문을 여는 웜메이드 감성 무비로 2019년 대미를 장식할 작품이다. 10월 3일 개막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의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에 초청되어 많은 관객들의 진심 어린 지지를 받으며 성공적인 첫선을 보였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경계를 넘어온 현 2030 세대라면, 집 한구석 먼지 쌓인 앨범 속에서 어린 시절의 빛바랜 필름 사진들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이번에 공개한 배우 이유영의 어린 시절 필름 사진은 지난번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 담겼던 사진들로, 영화 속 따뜻한 아날로그 감성을 대변하는 한편, 이유영의 어린시절이 최초로 공개되어 더욱 눈길을 끈다. 영화 속에서 이사를 거듭하며 정착할 자신만의 새로운 집을 찾고 있는 서른 살 ‘은서’(이유영)는 문뜩, 생애 첫 집이자 아버지가 있는 고향 집에서 잠시 머물게 된다. 신문 기자인 딸 ‘은서’와 열쇠 수리공인 아버지 ‘진철’(강신일)이 건네는 ‘집 이야기’는 쉼 없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 언제나 변치 않는 어린 시절의 추억을 함께 소환한다. 이번에 공개된 이유영의 어린 시절 사진은 성별 판별이 불가한(?) 100일 돌사진, 무엇이든 신기한 5~6세의 똘망함, 한껏 들뜬 유치원 졸업식, 동생과 놀이공원에서의 한 컷 등 배우 이전에 여느 2030대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성장기를 거쳐온 배우 이유영의 리얼 스토리텔링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지금의 이목구비를 또렷이 갖고 있는 배우 이유영의 사랑스러운 어린 시절에 많은 예비 관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집 이야기> 촬영 당시 극중 ‘은서’와 마찬가지로 서른 살이었던 배우 이유영은 이번 <집 이야기> 티저포스터를 통해 실제 어린 시절을 최초로 공개, 영화에 대한 애정을 아낌없이 보여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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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대미를 장식할 웜메이드 감성 무비 <집 이야기>는 오는 11월 개봉, 누구나 추억하고, 꿈꾸는 집 이야기를 건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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