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가 시리즈를 대표하는 캐릭터 ‘T-800’과 ‘T-1000’을 뛰어넘는 새로운 터미네이터 ‘Rev-9’ 로 눈길을 끈다. 영화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심판의 날 그 후, 미래에서 온 ‘슈퍼 솔져’ 그레이스 VS 최첨단 기술력으로 무장한 최강의 적 터미네이터 ‘Rev-9’이 벌이는 새로운 운명의 격돌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의 기념비적인 작품 <터미네이터> 1, 2편은 ‘사라 코너’와 훗날 인류 저항군의 지도자가 될 그녀의 아들 ‘존 코너’를 제거하기 위해 미래에서 온 터미네이터의 추격을 담은 스릴 넘치는 스토리로 전 세계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연기한 <터미네이터> ‘T-800’은 인간과 동일한 외형을 가진 터미네이터로 감정 없이 무자비하게 인간을 공격하는 모습을 통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압도적 파워로 단숨에 상대를 제압하는 ‘T-800’은 미국영화연구소 선정 ‘최고의 히어로 50’과 ‘최고의 빌런 50’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유일무이 캐릭터가 되었다. 이어 등장한 <터미네이터 2>의 ‘T-1000’은 유동성이 강한 액체 금속으로 이루어져 어떤 형태로든 자유자재로 변형이 가능한 터미네이터로, 등장인물들을 교란하는 교묘함까지 갖춘 신선한 설정으로 영화의 흥행을 견인했다.
이렇듯 독보적인 존재감을 각인시킨 이전 터미네이터들을 능가할 사상 최강의 적으로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 ‘Rev-9’이 등장해 눈길을 끈다. 기발한 상상력으로 새롭게 탄생한 ‘Rev-9’은 가장 정교한 최신 모델로 이전 터미네이터의 특징을 모두 갖췄을 뿐만 아니라 업그레이드된 힘과 속도를 자랑한다. 특히, 그는 목표물을 추격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는 가장 지능적인 터미네이터로 인간의 감정까지 시뮬레이션한다. 뿐만 아니라, 자가 복제 기술을 활용하여 신체를 외골격과 내골격 두 가지로 복제, 각개전투를 가능하게 해 타겟을 끈질기게 추격한다. 이렇게 그동안의 터미네이터와 차원이 다른 파괴력을 자랑하는 ‘Rev-9’과 슈퍼 솔져 ‘그레이스’의 대결을 담은 ‘최강의 적’ 영상이 공개돼 관심을 집중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인간의 모습에서 순식간에 신체 그 자체를 강력한 무기로 탈바꿈시키는 ‘Rev-9’의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새로운 인류의 희망 ‘대니’를 쫓는 ‘Rev-9’의 끈질긴 추격은 눈을 뗄 수 없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뿐만 아니라, ‘대니’를 지키고자 하는 슈퍼 솔져 ‘그레이스’와 ‘사라 코너’에 맞서는 파격적인 액션 대결은 아드레날린 넘치는 짜릿한 전율을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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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상징적인 캐릭터 ‘T-800’과 ‘T-1000’을 뛰어넘는 ‘Rev-9’의 등장으로 더욱 강렬하고 파격적인 액션을 예고하고 있는 최고의 화제작 <터미네이터: 다크 페이트>는 10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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