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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캐처2' 반전의 반전 거듭하는 결말, 온라인 화제성 장악하며 유종의 미

연애 심리 서바이벌 Mnet ‘러브캐처2’가 반전을 거듭하는 충격적인 결말과 함께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Mnet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비켜가는 캐처들의 정체에 시청자들은 뜨겁게 반응했다. 또한 방송 직후에는 출연자 정찬우를 비롯해 프로그램 관련 키워드가 실시간 검색어 1위부터 5위를 휩쓸며 화제성을 입증했다.

어제(10일) 방송된 Mnet ‘러브캐처2’에서는 최종 선택을 앞두고 남자 캐처들이 여자 캐처에게 마지막 데이트를 신청해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먼저 박정진은 송세라, 장연우는 김소영에게 데이트 신청을 했고, 러브캐처로 정체가 밝혀진 김인욱은 김가빈에게 데이트를 신청. 뒤이어 정찬우가 김가빈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이날 남자 캐처들은 원하는 데이트 장소에 먼저 도착해서 여자 캐처들을 기다렸다.

첫 번째로 송세라와 박정진은 바닷가에서 즐기는 승마 데이트에 나섰다. 데이트 도중 박정진은 “상대방이 머니캐처라고 하더라도 지금까지 모든 것이 거짓은 아니잖아”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던져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갖게 했다. 이어 장연우와 김소영의 캠핑장 데이트가 이어졌다. 장연우는 직접 캠핑음식을 준비하며 데이트에 정성을 보였지만 데이트 내내 김소영은 표정이 좋지 않아 불안한 모습을 보여 왓처들의 의심을 샀다.

두 명의 남자 캐처의 데이트 신청을 받은 김가빈은 정찬우와 먼저 데이트에 나섰다. 두 사람은 요트를 타고 바다로 나서면서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데이트 막바지에 이르자 정찬우는 “그냥 호감 말고 진짜 좋아한다”며 김가빈에게 돌직구 고백을 던져 변함없는 마음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김인욱은 달달한 카페 데이트를 준비했다. 김인욱은 직접 만든 커피와 베이커리를 김가빈에게 건네며 “마음은 정했냐”고 물었고 김가빈은 “아직 정하지 못했다”고 대답해 김가빈의 마음에 대한 확신을 갖지 못한 채 데이트를 마쳤다.

캐처들의 마지막 데이트가 끝나고 최종 선택의 시간이 다가왔다. 캐처들에게는 최종 선택 전 정체를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고, 2명의 캐처가 정체를 바꿨다는 놀라운 결과는 시청자들을 더욱 몰입시켰다.



최종선택은 남성 캐처들부터 시작됐다. 박정진이 송세라를, 장연우가 김소영을 최종 선택했고 이어 정찬우가 김가빈을, 김인욱 또한 고민없이 김가빈에게 마음을 전했다.

뒤이어 여자 캐처들의 최종선택이 이어졌다. 송세라는 박정진에게 다가가 최종선택을 했고, 서로의 정체를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은 동시에 상자를 개봉했고 한참동안 세라의 정체를 확인한 정진은 알 수 없는 표정을 지어 왓처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둘의 정체는 모두 러브캐처로, 첫 번째 커플이 탄생했다. 그러나 사실 송세라는 최종선택을 앞두고 러브캐처로 정체를 바꿨다고

이어 남자 캐처들의 선택을 받지 못했던 이영서는 처음 호감도 선택과 변함없이 김인욱을 선택했고, 이영서의 정체가 러브캐처로 밝혀져 더욱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세번째 여자 캐처 김소영이 장연우를 최종 선택했고, 장연우의 정체는 러브캐처로 김소영은 머니캐처로 밝혀졌다. 미안함에 소영은 눈물을 보였고 이에 연우는 “사실 원래 머니였어. 이제 덜 미안하나?”라고 말하며 소영을 위로했다.

마지막으로 정찬우와 김인욱에게 선택을 받은 김가빈의 선택이 이어졌다. 김가빈은 김인욱을 지나쳐 정찬우에게 향했고, “같이 돌고래 봐야지”라며 상자를 전달했다. 김가빈은 머니캐처인 정찬우의 정체를 확인하고 한동안 할말을 잃은 표정으로 “노력하느라 힘들었겠다”며 눈물을 보이며 뒤돌아 떠났다. 이에 정찬우는 “잘 지내”라는 말과 함께 승자의 차가운 웃음을 보이며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한편, 연애 심리 서바이벌 Mnet ‘러브캐처2’는 단순 연예 예능의 재미를 넘어 긴장감 넘치는 추리와 거듭되는 반전, 신동엽을 필두로 한 왓처들의 입담, 매력이 넘치는 10인 캐처 등 다양한 흥미 요소로 시청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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