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복면가왕' 가왕 '만찢남', 거미의 '날 그만 잊어요'로 2연승 성공

10월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만찢남이 2연승에 성공하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가왕에 도전하다 복면을 벗은 이는 가수 송하예, 이루, 전유나, 노지훈이었다.

사진=MBC ‘복면가왕’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0월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 ’은 수도권 기준 1부 5%, 2부 7.1%를 기록, 1, 2부 시청률 모두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으며, 순간 시청률은 8%까지 치솟았다.

첫 번째 방어전을 앞두고 실력파 복면 가수들과 마주한 가왕‘만찢남’은 “하현우의 역대 기록인 9연승까지는 자신이 없지만, 이번 무대는 최선을 다해서 2연승에 성공할 것”이라고 말하며 가왕석 방어에 대한 자신감을 보였다. 만찢남은 거미의 레전드 발라드 ‘날 그만 잊어요’를 선곡하며 무대를 가득 채웠다. 가슴이 저릿해오는 이별 노래에 판정단은 “호소력이 장난 아니다”, “잘 때 들으면 정말 좋을 목소리다”라며 극찬했다. 그 결과 만찢남은 막강한 라이벌 ‘월요병’을 꺾고 가왕 자리를 지키며 112대 가왕에 등극했다.

박원의 ‘노력’, 이승철의 ‘소리쳐’를 선곡하며 여성 판정단의 마음을 제대로 저격하고 가왕석까지 저격한 ‘월요병’의 정체는 오디션 프로그램 ‘위대한 탄생’ 출신의 가수 노지훈이었다. 월요병은 이날 ‘위대한 탄생’ 시절 멘토였던 방시혁에게 “방탄소년단도 너무 잘 돼서 보기 좋고 이제 저만 잘 되면 될 거 같다. 방시혁 대표님 사랑합니다”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화제가 되었다. 이에 시청자의 반응도 뜨거웠다. “방탄소년단이랑 친분이라니 부럽다”, “오디션 때와는 사뭇 다른 느낌. 앞으로도 좋은 노래 많이 들려주세요”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포지션의 ‘I LOVE YOU’를 부르며 호소력 짙은 목소리로 판정단의 기립박수를 불렀지만, 9표 차로 아쉽게 3라운드 진출에 실패한 ‘보이스카우트’의 정체는 가수 겸 작곡가 이루였다. 그의 정체를 정확하게 추리한 판정단 하성운은 “선배님 정말 팬입니다. 처음부터 알아봤어요”라며 팬심을 전했다. 이루는 “가수로서는 7년 만의 무대다. 그래서 더 떨렸지만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좋았다”는 출연 소감을 밝히며 퇴장했다.



“자신만의 확실한 색을 갖고 있는 가수”, “소주 한잔 생각날 만큼 깊은 감성을 가진 목소리” 등 전문가들의 극찬을 받았던 ‘건빵’의 정체는 ‘너를 사랑하고도’의 주인공이자 30년 차 가수인 전유나였다. 올해 11월 초에 단독콘서트를 준비하고 있다는 그녀는 “‘복면가왕’ 출연을 터닝포인트 삼아 더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에 시청자들은 “전유나쌤 진짜 오랜만이다. 시간이 이렇게 많이 지났는데 목소리는 어쩜 그대로다. 방부제 같은 명품 보이스”, “30년 동안 노래 실력 유지하신 게 정말 대단하신 거 같다. 11월에 있을 콘서트도 기대할게요”라며 ‘건빵’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또한, 폭발적인 가창력을 과시하며 진한 울림을 선사했던 ‘족발’의 정체는 ‘니 소식’으로 사랑받으며 차트퀸에 등극한 실력파 보컬 송하예였다. 그녀는 “사람들이 내 노래는 잘 아는데 내 얼굴을 잘 모른다. ‘복면가왕’에 출연한 이유는 내 얼굴을 알리기 위함”이라며 다소 웃픈(?) 출연 사연을 공개했다.

2연승에 성공하며 장기 가왕의 스멜을 폴폴 풍기는 만찢남과 그를 만화방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출격하는 새로운 복면 가수 8인의 무대는 이번주 일요일 5시 MBC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