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에 따르면 허 시장은 이날 오전 11시 한남대를 방문해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 사업에 대해 브리핑을 듣고 혁신파크 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촉매제 역할을 하도록 자치단체 차원에서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허태정 시장은 “국토교통부와 교육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추진하는 혁신적인 사업인만큼 지자체도 적극 참여해 새로운 지역발전의 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창업기업은 물론 성장단계 기업(Post-BI)을 위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덕훈 한남대 총장은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가 오정동 뉴딜사업은 물론 대전산업단지와도 연계하는 새로운 지역경제의 활력소가 되도록 정부부처, 자치단체와 더불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어 이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과 함께 한남대 캠퍼스를 직접 둘러보면서 혁신파크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정부가 최근 전국에서 3개 대학을 선정한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된 한남대는 1~2단계에 걸쳐 약 1,400여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약 2만1,000㎡부지에 ICBT 창의 융합기반 혁신파크를 조성해 약 500여개의 기업과 유관기관, 정주문화시설을 입주시킬 계획이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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