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원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에 관리비를 공개하는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이 2019년 상반기 기준 1,000만 가구, 연간 규모액은 20조원에 육박한다고 14일 밝혔다. 2015년 840만 가구에서 꾸준히 증가해 2019년 상반기에는 980만 가구를 넘겼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은 공동주택 관리비의 투명성 제고 및 건전한 관리문화 정착 도모를 위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의 관리비를 공개하고 있다.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은 관리비정보, 유지관리이력정보, 전자입찰정보 등을 제공하며 이를 더욱 고도화하여 관리비 부과와 집행의 투명성을 높이고, 나아가 비주거용 부동산의 관리비 공개제도 도입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관리비 정보는‘한국감정원 부동산정보 앱’또는‘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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