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15∼16일 육군 제1보병사단과 함께 민통선 내 야생멧돼지 포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파주시는 이날 1사단과 장단출장소에서 민·관·군 협력 회의를 열고 군부대, 민간 엽사, 파주시청 직원 등으로 구성된 포획단 3개 조를 구성해 48시간 동안 야생멧돼지를 집중적으로 포획하기로 했다. 이 기간 안전 문제로 민통선 지역 내 영농 출입은 전면 금지된다.
민통선 지역 야생멧돼지 사체에서 ASF 바이러스가 검출된 경기 연천과 강원 철원지역 민통선 지역은 야생멧돼지가 피를 흘리면 바이러스에 추가 오염될 우려가 있어 총기 포획 대상지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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