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 열리는 조코 위도도(사진) 인도네시아 대통령 취임식에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한국 정부를 대표해 경축 특사로 참석한다고 외교부가 14일 밝혔다. 노 실장은 취임식에 참석하고, 위도도 대통령에게 문재인 대통령의 친서를 전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문 대통령의 친서는 한-인도네시아 특별 전략전 동반자 관계를 심화·발전시키고, 다음 달 25일과 26일 양일간 부산에서 개최되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에서의 재회를 고대한다는 내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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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4월 17일 실시 된 인도네시아 대선·총선에서 득표율 55.5%로 재선에 성공했다.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2006년 12월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수립했고, 지난 2017년 11월 문 대통령의 인도네시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양국 관계를 격상했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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