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액션 프랜차이즈 <람보> 시리즈 속에서 ‘람보’가 드는 무기들은 모두 전설로 남았다. ‘람보’의 무기열전은 <람보 : 라스트 워>에서도 새로운 레전드를 만들 예정이다. <람보 : 라스트 워>는 36년간 치열하게 전장을 누비던 ‘존 람보’(실베스터 스탤론)가 멕시코 카르텔에 맞서 펼치는 일생일대 마지막 전투를 그린 작품.
1983년부터 36년간 레전드 액션 마스터 자리를 지키고 있는 ‘람보’는 독보적인 무기 사용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람보’를 대표하는 이미지 중 하나인 기관총을 발사하는 모습은 <람보>부터 시작되었다. 1편은 기관총, 단도, 부비트랩 등 전술에 뛰어난 ‘람보’의 능력을 단순한 무기로 증폭시켰다. 단 1명의 적만 사살한 1편은 다른 <람보> 시리즈보다 적은 량의 액션이 들어가 있지만 1인 액션극의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되었다. ‘람보’의 액션 활약상이 더욱 돋보이는 <람보 2>에서는 1편보다 강력한 무기들이 등장한다. 폭발하는 화살, 바주카포 등 중화기들을 주로 사용하였다. 더 커진 스케일을 강조한 2편은 약 58명의 적을 처단하며 레전드 킬러 ‘람보’의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되었다. <람보2>는 국내를 포함하여 전세계인의 사랑을 받으며 ‘람보’를 대표 액션 아이콘으로 만들었다. <람보3>는 2편의 무기와 말, 탱크 등을 등장시키며 블록버스터 위엄을 보여주었다. 3편 이후 약 20년만에 다시 돌아온 <람보 4: 라스트 블러드>에서는 각종 무기를 자유자재로 사용할 뿐만 아니라 연륜이 쌓인 만큼 맨손 액션이 빛을 발한다. 특히 손아귀 힘을 이용해 적의 신체 부위를 뜯어내는 장면은 북미 개봉 당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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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레전드 무기 액션을 남긴 <람보> 시리즈의 마지막 <람보 : 라스트 워>에서는 ‘람보’의 클래식한 무기 사용을 포함해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적을 처단할 것을 예고했다. 장총, 단검, 활 등을 이용하여 1인 액션 활극을 보여줄 전망이다. 특히, ‘람보’의 모든 액션 전술이 들어가 있는 지하 터널에서의 장면은 역대급 액션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미로 같은 길 속에 숨어 있는 함정들과 ‘람보’의 독보적인 액션이 만나 적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압살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액션 스타 실베스터 스탤론이 다섯 번째 ‘람보’로 귀환하는 작품이자, 36년 ‘람보’ 액션 전통의 하이라이트를 완벽하게 보여줄 <람보 : 라스트 워>는 ‘람보’의 레전드 액션으로 모두를 짜릿하게 만들 전망이다.
무기들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며 강력한 액션을 선보일 영화 <람보 : 라스트 워>는 10월 23일(수) 관객들을 찾아간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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