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칠곡군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에서 개최한 제7회 낙동강세계평화 문화대축전에 역대 최대인 관광객 30만명 이상이 방문해 성황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전은 육군 제2작전사령부의 낙동강 지구 전투 전승행사와 통합 개최하면서 430m길이의 부교를 비롯한 평소 접할 수 없는 군 콘텐츠와 축전의 70여개가 넘은 전시·체험 행사가 볼거리 즐길 거리를 풍성하게 했다는 평가다. 올해 축전이 성황을 이룬 것은 민·군 통합행사로 인한 시너지 효과와 함께 롤러장, 별빛 유원지, 드론 쇼, 에티오피아 문화관 등 다양한 콘텐츠와 6·25전쟁시 격전지인 관호산성을 배경으로 한 ‘실경 뮤지컬 55일’이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칠곡=이현종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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