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부산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첫 공개된 후 영화팬들 사이에서 색다른 울림을 주는 ‘필람무비’로 꼽힌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 10월 16일 개봉을 앞둔 <버티고>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주연 배우들이 10/19(토) 무대인사와 GV를 확정 지었다.
현시대의 아이콘이라 할 수 있는 고층 빌딩을 무대로 현실 공감 100% 스토리와 독특한 캐릭터 설정부터 아찔한 감동을 안겨주는 엔딩까지,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다채로운 재미로 무장한 <버티고>. 개봉을 맞아 오는 토요일(19일) 진행되는 무대인사는 영화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될 것이다. 그동안 극적인 역할을 선보이다 <버티고>에서 색다른 연기 변신을 한 천우희,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가장 핫하게 떠오르는 배우 유태오, 서울독립영화제를 들썩이게 하며 주목 받아왔던 정재광, 다양한 장르를 변주하며 독보적인 색채를 자랑하는 전계수 감독이 극장으로 출격해 영화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이번 진행되는 무대인사의 마무리는 김세윤 영화칼럼니스트와 함께 특별한 GV를 진행할 것으로 치열한 예매 전쟁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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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인사를 확정하며 관객들과의 특별한 만남을 가질 <버티고>는 오는 10월 16일 개봉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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