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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인권유린' 유엔 보고서에 북한, "날조 거짓말" 반박

“적대세력들 북한 인권 음해 위해 날조한 거짓말”

유엔 안보리 회의 /EPA연합뉴스




인권 문제를 다루는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 참석한 북한 대표가 인권 문제를 지적한 유엔 사무총장 보고서에 대해 ‘날조된 거짓말’이라며 전면 반박했다.

16일 미국의소리(VOA)에 따르면 지난 14일(현지시간) 열린 유엔총회 제3위원회에서 소개된 사무총장 보고서는 북한 수감시설 내 인권유린 상황과 사회 전반의 부패에 따른 문제점이 심각하다고 지적하고 현재 진행 중인 한반도 평화 논의에 인권 문제를 의제로 포함할 것을 권고했다.



이에 대해 북한 대표는 “적대세력들이 북한의 인권을 음해하기 위해 날조한 거짓말에 근거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북한인권 특별보고관과 북한인권 결의안 등 북한 인권 문제 해결을 위한 유엔 활동들과 관련해 “적대세력들의 산물”이라며 “절대 인정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고 VOA는 보도했다.

/정아임인턴기자 star45494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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