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올해 누적 매출액이 3분기를 포함해 43억원을 넘어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총 누적 매출 35억원을 훌쩍 넘어서며 123% 성장한 규모다.
이 같은 성과는 변화하는 유통·판로 환경에 맞춰 경영 전략을 변화, ‘온라인 부문’과 ‘오프라인 부문’으로 재편해 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효했기 때문이라고 경기도주식회사는 설명했다.
온라인 부문은 △온라인몰(이베이코리아, 위메프, 티몬 등) △홈쇼핑 및 티커머스(공영홈쇼핑, 더블유쇼핑, 롯데원티비 등) △신사업(SN S폐쇄몰) 등에 중점을 뒀다. 오프라인 부문은 △백화점 및 마트 팝업 행사 △지점(시흥 바라지마켓) 등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출 실적에 가장 크게 기여한 분야는 온라인몰로, 올해 3분기 포함 누적 매출액이 22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간 7억 원 대비 314% 성장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는 “경기도주식회사는 온·오프라인 채널 다양화 등의 돌파구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더불어 지난 9월 개소한 베트남 하노이 현지사무소를 통한 메콩강 경제권 진출을 추진하고 있어 내년 해외 매출 신장까지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주식회사는 도내 중소기업의 판로지원, 유통, 디자인, 홍보를 위해 설립된 공공 산하기관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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