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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아한 가(家)' MC패밀리의 'MC가문 마지막 만찬' 大공개

마지막까지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우아한 가(家)’ 배종옥-정원중-문희경-이규한-김진우가 일제히 손뼉을 치고 폭소를 터트리며 행복에 젖어있는, ‘MC가문 마지막 만찬’이 공개됐다.

사진=삼화네트웍스




MBN-드라맥스 수목드라마 ‘우아한 가(家)’(극본 권민수 / 연출 한철수, 육정용 / 제작 삼화네트웍스)는 3주 연속 수요일 밤 동시간대 1위, MBN 역대 드라마 최고 시청률 여섯 번 경신, (주)홈초이스 방송 VOD 부문에서 4주 연속 1위 독주 등 新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시청자들의 성원에 힘입어 마지막 회를 ‘120분 편성’으로 확정하는 파격적인 결단으로 15년 전 살인사건을 향한 ‘진실공방전 엔딩’이 어떻게 끝날 것인지 호기심을 배가시키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회 방송에서는 한제국(배종옥)이 오직 MC가문 수장만 알고 있던 판도라의 상자, 모석희(임수향)가 MC그룹 왕회장(전국환) 손녀가 아니라 ‘친딸’이었다는 비밀을 밝혀내 안방극장을 기함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한제국에게 이 사실을 들은 모철희(정원중)가 충격을 받아 쓰러지게 되면서 ‘MC가문 대 이변’이 발발할 것을 예감케 했다.

이와 관련 배종옥-정원중-문희경-이규한-김진우 등 MC그룹 지분을 두고 치열한 내전과 전쟁을 벌이던 MC패밀리들에게 찾아온 ‘반전 평화’의 현장, ‘MC家 마지막 만찬’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 중 한제국(배종옥)이 차가운 카리스마는 온데간데없이 후련한 미소를 띠고 있는 장면. 심지어 한제국은 손뼉까지 치며 누군가를 향한 ‘박수’를 보내고, 회장 모철희(정원중)는 눈물을, 하영서(문희경)는 벅찬 기쁨을, 모완수(이규한)은 못마땅한 듯 하지만 결국 만족스러운 눈빛을, 모완준(김진우)은 함박웃음을 짓는다. 과연 모석희(임수향)만 없는 상태로 MC패밀리가 박장대소를 하고 있는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폭증시키고 있다.

배종옥-정원중-문희경-이규한-김진우의 MC家 마지막 만찬은 지난 3일 경기도 파주에서 촬영됐다. ‘우아한 가(家)’가 마지막을 향해 가는 와중에도, 매주 MBN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광폭 질주를 거듭하고 있는 만큼 배종옥-정원중-문희경-이규한-김진우 등 배우들은 즐거움을 내비치며 촬영을 이어갔던 상황. 여기에 촬영이 없는 임수향-이장우까지 합세해 서로를 독려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드리워졌다.



이어 배종옥-정원중-문희경-이규한-김진우는 본 촬영이 시작되자 그동안 극중 보여줬던 날 서린 모습을 벗고, 같은 듯 다른 ‘각 인물들의 기쁨’을 표출하는 장면을 완성, 현장의 기운을 돋웠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그동안 숨겨져 있던 ‘아주 특별한 비밀’이 오픈될 것”이라며 “마지막까진 단 2회를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더욱 흥미진진해질 MC그룹 밑바닥에 숨겨진 아주 독특한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종영까지 단 하루를 앞둔 ‘우아한 가(家)’는 재계 1위 철옹성 재벌가 안에 꽁꽁 숨겨져 있던 ‘끔찍한 비밀’을 두고 이를 파헤치려는 자들과 숨기려는 자들의 사활을 건 공방이 벌어지는 미스터리 멜로드라마다. ‘우아한 가(家)’ 15회는 16일(오늘) 밤 11시에 방송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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