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MBN ‘자연스럽게’에서는 평소 시골 생활을 동경한다며 ‘양봉’과 ‘약초 캐기’를 로망으로 꼽았던 김종민이 강남과 함께 등에 보따리를 메고 산을 오른다. 길도 없는 험악한 산 길을 나무 지팡이에 의지해 올라가던 김종민과 강남은 ‘도시 남자’에서 MBN의 대표 인기 프로그램 ‘나는 자연인이다’의 주인공이 된 듯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김종민은 “길을 찾을 수가 없는데, 이거?”라며 난감해 했고 숨을 헉헉대던 강남은 “이 정도면 ‘나는 자연인이다’ 같다. 윤택 형이 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김종민은 “말 조심해야 돼. 말만 하면 다 이뤄지니까…내가 약초 캐자고 말을 잘못해 가지고…”라며 ‘후회막심’의 심경을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던 중 이들은 무언가를 발견하고 신이 난 듯 “심봤다!”를 외쳤다. 정체불명의 약초를 보고 김종민은 “대박…이게 그 비싼, 그거예요?”라고 흥분에 가득 찼고, 강남은 “우와와와”를 연발해 이들이 찾은 수확이 과연 무엇인지를 궁금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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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남자’ 김종민과 강남이 ‘자연인’으로 180도 변신, 심마니 체험에 제대로 나설 MBN ‘자연스럽게’ 12회는 19일 방송된다.
MBN ‘자연스럽게’는 전인화 은지원 김종민 조병규가 빈 집이 늘어 가는 시골 마을에 새로운 이웃으로 입주, 평화롭지만 설레는 휘게 라이프를 선사하는 소확행 힐링 예능이다. 이번 주 토요일 밤 9시 10분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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