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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림남’ 교육열 폭발한 최민환, ‘육아 요정’ 박성호와 만남…수요 예능 1위

‘살림남2’가 수요 예능 왕좌를 굳혔다.

어제(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2’) 시청률이 수도권 및 전국 기준 7.5%(닐슨코리아)로 수요 예능 및 동시간대 1위를 유지했다.

어제 방송에서는 ‘육아의 달인’ 박성호로부터 육아 노하우를 전수받는 최민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최근 재율의 교육에 관심이 많아진 민환은 재율을 데리고 각종 교구를 체험하고 교육 정보를 얻을 수 있는 ‘베이비 페어’를 찾았다.

민환은 박람회장에서 개그맨 박성호를 만났고, 박성호는 민환의 든든한 멘토가 되어 육아 노하우를 아낌없이 방출했다.

특히 박성호는 민환이 재율이가 사회성이 부족하다고 걱정하자 어린이집과 놀이학교를 추천해 주며 민환의 고민을 시원하게 해결해 주었다.

이후 박성호의 조언에 따라 민환과 율희 부부는 어린이집과 놀이학원을 방문해 상담을 받았다.

두 사람은 상담 선생님을 만나 꼼꼼히 질문하며 궁금증을 해소했고, 어린이집과 놀이학원 두 군데의 장단점을 비교하면서 활동적인 성향의 재율에게 맞는 곳을 찾아 나섰다.



한편, ‘육아의 달인’ 박성호의 남다른 멘토링이 눈길을 끌었다.

놀이학원 상담을 마치고 나온 민환은 육아 조언을 듣기 위해 또다시 ‘육아 멘토’ 박성호를 만났다. 박성호는 “좋은 데야. 따라와”라며 민환을 이끌었고, 영문도 모른 채 민환이 따라 간 곳은 바로 볼링장이었다.

박성호는 일과 육아를 병행해야 하는 민환에게 필요한 것은 스트레스 해소라고 생각해 그곳으로 향한 것이었다. 민환은 박성호와 함께 볼링을 치며 육아로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고, 율희와 재율이를 위해 재충전하고 있다며 행복해했다.

육아와 일을 병행하면서 지친 민환이 이날만큼은 자유를 만끽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으면 하는 ‘육아 요정’ 박성호의 속 깊은 배려가 흐뭇한 미소를 자아냈다.

때로는 좌충우돌 신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때로는 부족하고 슬퍼 보이지만 그것을 이겨내며 함께 웃고 우는 가족들의 진정 어린 모습을 담아내는 스타 출연가족들의 이야기인 ‘살림남2’는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5분에 방송된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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