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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3일 내내 故 설리 빈소 지키며 모든 절차 함께 해 '악플 그만'

가수 겸 배우 크리스탈이 같은 그룹 멤버였던 故 설리(본명 최진리·25)의 빈소를 3일 내내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서울경제스타 DB




17일 한 매체에 따르면 “크리스탈은 설리의 소식을 듣고 3일 동안 슬픔 속에 장례식장을 지켰고, 모든 절차를 함께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설리는 지난 14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됐고 경찰은 타살 혐의점 등이 없는 점을 들어 설리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수사를 종료했다. 장례 절차는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됐다.

발인에는 해외에서 활동 중이던 에프엑스(f(x)) 출신 멤버 빅토리아, 엠버를 포함해 루나, 크리스탈까지 전원이 참석했다.



크리스탈은 설리의 갑작스러운 비보 이후 SNS에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악플에 시달려왔다.

한편, 크리스탈은 설리와 함께 2009년 걸그룹 에프엑스로 데뷔했다. 1994년생 동갑내기였던 두 사람은 팀 내 막내 라인으로 더욱 사랑받았다.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도 크리스탈과 설리는 돈독한 우정을 뽐냈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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