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자유한국당 "400명 동원해 인증샷 보내라" 광화문 항쟁 직격탄

당협위원장별 300~400명 참석하도록 공문 보내

집회 끝난 후 참석 인원수, 단체사진 첨부해 보고까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정감사대책회의에서 ‘광화문 집회’ 뒷걸개 사진 관련 발언을 하고 있다./연합뉴스




자유한국당이 주말 서울 도짐 집회를 앞두고 전국 당협별로 참석 인원을 지정하고 ‘인증샷’까지 보내라고 요구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YTN에 따르면 한국당은 전국 당협위원장과 소속 의원들에게 19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진행될 국민보고대회에 최소 참석인원이 명시된 공문을 보냈다. 현역 의원 당협위원장은 400명, 의원이 아닌 당협위원장은 300명 이상 참석하도록 협조해달라고 적혀 있다.

이와 함께 집회가 끝난 후 참석 인원수와 집회 현장에서 촬영한 단체사진(인증샷)도 첨부하라고 요청했다.



공문이 이슈화되자 18일 오전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당협별로 300~400명 동원하는 것이 한국당이 민심이라고 주장하던 광화문집회의 실체”라며 “관제데모를 열어 여론을 호도하는 것은 군사정권의 유산이다. 국정감사 기간에 동원집회를 열어 여론을 호도·기획해 국론분열의 책임을 청와대에 묻겠다고 나서는 것은 너무나 뻔뻔한 일”이라고 비판했다.

사진=YTN방송화면 캡처


/최상진기자 csj8453@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