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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하유,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 수요기업 선정…특허 선행기술조사 자동화 머지않았다

(주)무하유가 최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의 '2019년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의 수요 기업으로 선정되어 특허문서의 선행기술조사 자동화 서비스를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존의 선행기술조사는 수개월의 시간이 걸렸으나 무하유의 ‘선행기술조사 자동화 서비스’를 활용하면 문장 단위 비교를 통해 유사문서 분석을 진행할 수 있어 빠른 선행기술 조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무하유는 인공지능 자연어 분석 전문 기업으로 표절검사서비스 카피킬러와 AI 채용서류 평가 서비스 카피킬러 HR을 운영하고 있다.

특허문서의 선행기술조사는 연구자, 창업자, 발명가, 특허심사자 등에게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그러나 검토 과정에서 수개월이 소요되고 있어 다수가 불편을 겪고 있다. 2019년 특허청 선행기술조사 의뢰 건수는 약 10만 건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무하유의 ‘선행기술조사 자동화 서비스’는 특허문서를 대상으로 검사문서와 비교문서를 문장 단위로 비교·분석하여 발명의 목적, 효과, 구성요소 등의 항목들을 수치화한 후 유사도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시스템이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빠르게 선행기술 조사를 진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사한 문장들을 하이라이팅해서 제공하기 때문에 월등히 빠른 속도로 유사도를 판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하유는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에 탁월한 기술력을 증명한 바 있다. 국내 1위 표절검사 서비스로 자리 잡은 카피킬러는 유사도 분석 기술력을 인정받아 1600개 기관에서 수년간 이용하고 있는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카피킬러는 50억 개 이상의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비교하여 문서의 유사도를 사용자에게 제공한다.



무하유 관계자는 “선행기술조사를 돕는 ‘선행기술 검색 서비스’는 다수 제공되고 있으나 무하유와 같은 문장 단위 유사도 분석 서비스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며 “선행기술조사 자동화 관련 문의가 꾸준히 있었던 만큼 많은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서비스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동호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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