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전지 관련 표기 이슈로 최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명륜진사갈비에서 목전지 사용을 당당하게 알려왔던 이유를 확인했다.
지난 방송과 여러 매체의 보도자료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 2017년 브랜드 런칭 단계에서 목전지 사용에 대해 고객들에게 고지하였으며 SNS 매체를 통해 광고되고 있는 광고물에도 목전지와 갈비가 함께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해 해당 브랜드인 명륜진사갈비측은 브랜드 기획단계에서 전국민이 저렴하지만 질 좋은 고기요리를 먹을 있도록 고민해왔다고 전했다.
실제 목전지가 저렴하기 때문에 갈비와 섞어 판다는 부분은 해당 업체가 공급하고 있다는 미국 스미스필드사의 최고스펙 제품으로 비교한 결과 갈비와 거의 동일한 가격대로 확인됐다. 명륜진사갈비측은 “목전지는 갈비보다 식감이 부드러워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는 가족 고객들에게 적합한 육류로 주로 목살로 구성된 최고등급의 목전지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종 방문 후기를 확인한 결과 방문객들의 목소리에서도 목전지를 더 선호하는 경우가 있는 것이 확인됐다. 신규 브랜드라고는 믿기 힘들 정도로 빠르게 성장해 대한민국 1등 갈비브랜드로 올라선 명륜진사갈비가 이번 이슈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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