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국회 개혁을 위한 방안으로 “민주당은 국회 파행 시 세비를 삭감하고 직무를 정지하는 등 강력한 페널티를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일을 안 하는 것을 넘어 일상적인 보이콧과 의사일정 거부 등으로 남도 일을 못 하게 하는 정당과 국회의원이 손해를 보도록 국회개혁안을 만들도록 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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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법안 통과율은 역대 최저이며 올해 법안 통과를 위해 열린 국회는 단 4차례 뿐”이라며 역대 최악으로 평가받는 20대 국회의 성적을 열거했다. 그러면서 “특히 국회의원의 특권을 내려놓는다는 점에서 국민이 압도적으로 찬성하는 국민소환제의 도입 방안에 대해 야당과 함께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국회혁신특별위원회 위원장인 박주민 최고위원 역시 “민주당은 국회혁신특위를 통해 국회를 일하는 국회로 만드는 여러 아이디어를 수집했고 심도 깊은논의를 진행해왔다”며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국민 여러분께 공개하고 함께 더 논의를 이어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인엽기자 insid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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