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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거짓말' 이민기X이유영이 쫓는 사건의 발단, 실종된 이준혁

OCN ‘모두의 거짓말’ 속 조태식(이민기)과 김서희(이유영)가 쫓게 된 미스터리한 사건, 바로 같은 날 한 명은 죽고, 한 명은 사라진 김승철(김종수) 의원과 정상훈(이준혁) 사건이다. 이미 사망한 김승철 의원, 그렇다면 상훈은 아직 살아있을까. 살아 있다면 어디에 있을까.

사진=OCN




OCN 토일 오리지널 ‘모두의 거짓말’(극본 전영신, 원유정 연출 이윤정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에서 서희의 아버지이자 4선 국회의원 김승철이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 날 실종된 정상훈. 태식과 서희는 “같은 날 한 명은 죽고, 한 명은 사라진” 미스터리한 사건을 쫓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사망한 김승철 의원과 달리, 서희의 남편 상훈은 실종 상태이기에, 과연 그가 살아 있을지, 살아 있다면 어디에 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김승철 의원의 교통사고 현장에 있던 제3자의 흔적, 그의 마지막 발신인, 장인과 사위 사이에 최근에 다툼이 있었다는 점, 마지막으로 장인의 장례식장에 오지 않은 점까지. 태식은 서희의 남편이자 김승철 의원의 사위, 상훈을 용의자로 의심했다. 그러나 김승철 의원의 추모행사장에 배달된 의문의 상자 하나로 상황은 달라졌다. 상자 안에 상훈의 손이 담겨 있었기 때문. 게다가 부검의의 분석 결과에 따르면, 그가 아직 살아 있을 가능성이 있었다. 태식과 서희가 쫓게 될 사건의 발단이었다.

하지만 정상훈의 행적은 묘연했고, 왜 이런 일에 휘말리게 된 건지 전혀 알 수 없다. 장인 김승철과는 언성을 높이며 다퉜지만 사건이 일어나기 전 김승철 의원과 호텔에 같이 머물렀다는 증거가 나왔다. 또한 자신을 쫓아오던 서희에게 “나중에, 나중에 다 얘기할게. 지금은 그냥 보내줘”라며 그녀를 뿌리쳤고, 한 다방에서는 의문의 남자를 만나 고성이 오갔다.



상훈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알 수 없지만, 실종되기 전 그는 김승철에게 “어디서부터 잘못됐는지, 뭘 감추고 있는지, 그 여자는 왜 그런 일을 당했어야 했는지. 제가 다 밝혀낼 겁니다”라고 소리쳤다. 과연 ‘그 여자’는 누구일지, 상훈이 밝혀내고자 했던 건 무엇일지 궁금증이 극에 달하는 바. 태식과 서희가 과연 “아버지가 죽던 날, 남편이 사라졌다”는 미스터리한 사건 속 상훈이 가진 이야기를 풀어내고, 범인으로부터 그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모두의 거짓말’ 매주 토, 일 밤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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