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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은 없다' 윤여정, 낙원여인숙 CEO로 컴백...카리스마 작렬

‘두 번은 없다’가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만큼의 꿀잼을 예고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사진=MBC_두 번은 없다




2019년 하반기 안방극장을 사로잡을 기대작으로 주목 받고 있는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극본 구현숙┃연출 최원석┃제작 팬엔터테인먼트)가 오는 11월 2일 ‘황금정원’ 후속으로 방송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윤여정과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그리고 예지원의 한 지붕 생활을 예고하는 1차 티저 영상을 공개해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 대한민국 대표 국민배우 윤여정과 주말드라마 흥행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구현숙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안방극장에 빵 터지는 웃음부터 훈훈한 공감, 그리고 짜릿한 사이다 매력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두 번은 없다’의 1차 티저 영상은 낙원여인숙을 찾은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과 그들 앞에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으며 등장하는 CEO 윤여정의 포스만으로도 시선을 강탈한다. 다른 티저 영상들과는 달리, 드라마 속 캐릭터가 아니라 실제 배우들이 낙원여인숙을 찾은 것처럼 보이는 페이크 예능의 형식을 띄고 있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마치 새로운 예능프로그램의 예고 영상을 보는 듯한 느낌을 전달하며 1분여의 짧은 티저 영상만으로도 꿀잼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

조심스럽게 대문을 열고 낙원여인숙에 처음으로 입성한 주인공은 바로 박세완. 낙원여인숙 간판을 보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게스트 하우스라고 했는데…”라고 말하는 표정은 청정매력을 발산하는 극 중 캐릭터와 완벽한 싱크로율을 자랑한다. 뒤이어 등장한 곽동연은 낙원여인숙을 보자마자 “좋은데요?”라며 어린애처럼 신난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박세완과 곽동연이 어색한 시간을 보내고 있을 때쯤 구세주 오지호와 예지원이 등장한다. 특히 예지원은 두 사람을 보자마자 “여기 주인?”이라고 물어 감출 수 없는 코믹 본능을 발산했다. 이에 오지호는 “연예인도 못 알아보고 진짜!”라고 받아 치면서 분위기를 한층 업 시킨 동시에 ‘두 번은 없다’에서 두 사람이 선보일 코믹 케미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그렇게 분위기가 화기애애한 것도 잠시, 범상치 않은 음악과 함께 낙원여인숙 CEO 윤여정이 압도적인 포스를 드러내며 등장한다. “뭣 들 해! 짐 풀어!”라는 윤여정의 짧고 강렬한 한 마디에 네 명의 배우들은 순식간에 얼음이 되면서 버라이어티 한 낙원여인숙 생활이 시작되었음을 알렸다. 원조 걸크러쉬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윤여정과 그 앞에 순한 양이 되어 잔뜩 얼어있는 네 배우들의 모습은 예비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기에 충분했다. 특히 리얼 예능 콘셉트을 차용한 이번 티저 영상은 ‘두 번은 없다’이기에 가능한 특별함을 지니고 있어 더욱 흥미진진하게 느껴진다.

이에 1차 티저 영상을 접한 시청자들은 “예능이야 드라마야? 대박 신선!!”, “오 낙원여인숙 포스~~윤여정 포스~~”, “윤여정을 드라마에서 볼 수 있다니!! 무조건 본방사수 각!” 등과 같은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매 작품마다 3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했던 주말드라마 흥행불패 신화 구현숙 작가와 ‘소원을 말해봐’, ‘오자룡이 간다’ 등 밝고 따뜻한 인간 군상의 모습을 세련된 감각으로 연출한 최원석 PD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겨울연가’, ‘해를 품은 달’, ‘닥터스’, ‘쌈, 마이웨이’, ‘사랑의 온도’ 등 수많은 히트작을 선보인 ‘드라마 명가’ 팬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았다. ‘황금정원’ 후속으로 오는 11월 2일(토) 밤 9시 5분 첫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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