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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혁명과 도시 미래, 대전서 밑그림 그린다

오늘부터 WTA 대전하이테크페어

기술展·수출·투자상담회 등 풍성

대전시와 세계과학도시연합(WTA)이 공동 주최하는 제16회 세계과학도시연합(WTA) 대전하이테크페어가 오는 21∼22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도시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이번 WTA 대전하이테크페어는 기술전시회, 수출상담회, 해외진출 자문상담회, 투자상담회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미국 실리콘밸리 벤처투자회사인 개러지 테크 벤처스의 공동 창립자 빌 라이처트가 ‘혁신의 미래 : 실리콘밸리로부터 온 메시지’, 송세경 퓨처로봇 대표가 ‘4차산업혁명과 기업생존전략’, 김채광 도룡벤처포럼 회장은 ‘대전지역의 창업생태계,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실리콘밸리 투자자인 빌 레이처트는 실리콘밸리의 과거와 현재의 사례를 비교하며 실리콘밸리의 교훈과 새로운 혁신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피칭은 대전지역 유망 스타트업 8개 기업 대표들이 참여한 가운데 빌레이처트를 비롯한 창업전문가 등이 스타트업 기업의 피칭을 듣고 멘토를 해주는 시간도 가진다. 특히 22일에는 대한민국 첫 메이저리거이자 최근 스타트업 벤처투자 파트너로 활약 중인 전 야구선수 박찬호가 ‘아웃을 두려워하지 않는 스타트업의 도전’을 주제로 대전지역 스타트업 기업의 도전을 응원하는 메시지를 담아 강연한다.



또 대전권 대학연합 산학협력 협의체가 공동주관하고 대전권 9개 대학(건양대, 대전대, 대전보건대, 배재대, 우송대, 우송정보대, 충남대, 한남대, 한밭대)의 가족 회사들이 총 40개사 68개 부스 규모로 전시회에 참가하고 4차 산업혁명 및 일반응용 분야의 자유로운 아이디어를 100개 팀의 대학생들이 발표하는 아이디어 공모전도 함께 열린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대전의 유망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이 주인이 되는 행사로 기획돼 국내외 투자자와의 네트워킹, 해외 판로 개척 등 해외 진출 가능성을 타진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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