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의 증가, 개인주의 확산과 함께 나타난 개념이다. 일과 삶의 균형을 뜻하는 워라밸과도 일맥상통하는데 여기에 싱글라이프가 강조됐다.
횰로족은 취미활동·여행 등 자신이 행복을 느끼는 대상에 돈과 시간을 쏟는다. 혼술·혼밥 등 혼자 일상생활을 하고 혼자서 노는 것에 거부감이 없다. 자신만의 공간을 꾸미는 데도 투자를 아끼지 않는다. 혼자 살지만 넓은 방을 선호한다. 주택업체들도 소형 아파트에 큰 방을 두는 설계로 횰로족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주거지 입지를 고르는 기준도 다르다. 대형마트 대신 편의점이 가까운 곳을 선호한다. 유명 커피숍이나 햄버거 체인점 등을 반드시 생활반경 안에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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