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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본드’ 이승기, 국정원에 공개 선전포고...최고시청률 11.3%기록

SBS 금토극 ‘배가본드’(장영철, 정경순 극본, 유인식 연출, 셀트리온엔터테인먼트 제작)의 이승기가 국정원을 향해 “니들 다 박살내러 갈거야”라며 공개적으로 선전포고하면서 최고시청률 11.3%, 그리고 2049시청률 일일 전체 1위 자리에 올랐다.

/사진=SBS_배가본드




10월 19일 방송된 ‘배가본드’ 10회 1, 2부 시청률의 경우 닐슨코리아 수도권기준(이하동일)으로 각각 8.0%(전국 7.9%)와 10.6%(전국 10.2%)를 기록했다. 특히, 초반 모로코 한국대사관에서 벌어진 차달건(이승기 분), 고해리(배수지 분), 기태웅(신성록 분), 김세훈(신승환 분)과 암살조간의 처절한 총격신에 이은 숨막히는 폭발 장면으로 이후 전개에 대한 관심이 더욱 커졌고, 이에 마지막에 이르러서는 최고시청률 11.3%까지 올라가며 동시간대 전체 1위에 안착했다.

특히, 광고관계자들의 판단지표인 2049시청률에서 ‘배가본드’는 각각 3.8%와 4.7%를 기록했는데, 이는 이날 가구시청률 1위인 KBS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 기록한 3.3%와 4.5%도 넘어서는 수치였다. 덕분에 드라마는 이날 방송된 지상파와 케이블, 그리고 종편 방송 중에서도 전체 1위를 거머쥘 수 있었다.

이날 방송분에서 달건과 해리는 김우기(장혁진 분)를 데리고는 황팀장(유태웅 분)이 이끄는 암살조와 처절한 총격전을 펼쳤고, 이때 태웅 또한 합류했지만 열세를 벗어날 수 없었다. 그러다 위기에 몰린 달건은 시간을 벌기위해 “폭탄이 있다”는 말로 타이머를 보여주기도 했는데, 이때 황팀장 일행은 믿지 않다가 실제로 폭발이 일어나는 바람에 전원 몰살되고 말았다.

이후 달건과 해리, 그리고 우기는 자신들을 구해준 미키(류원 분)와 함께 삼엄한 경비를 뚫고서 배를 탈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태웅은 사태 수습을 위해 비행기를 타고 귀국했다가 이내 윤한기(김민종 분)의 앞으로 끌려가서는 총으로 위협받았고, 결국 달건과 해리가 다이나믹사의 에드워드 박(이경영 분)이 한패라는 거짓 기자회견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잠시 후 배에서 해리는 태웅을 통해 건네받은 총알통닭집으로 전화를 걸어 긴급 암호 ‘배가본드’를 언급했다가 우여곡절 끝에 다시 살아난 강주철(이기영 분)과 통화하면서 도착정보를 전달했다. 이후 주철은 국정원 전산망을 해킹, 전 세계에 달건, 해리, 그리고 우기를 등장시키면서 이들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특히, 마지막에 이르러 달건은 태웅과 한기, 민재식(정만식 분)과 영상통화하는 와중에 “내가 곧 박살내러 가겠다”라며 공개적으로 선전포고해 후속스토리에 대한 관심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

한편, 이날 방송분에서는 정국표(백윤식 분)가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과 관련된 연설을 한뒤 홍순조(문성근 분)와 덕담을 나누는 장면, 그리고 해리가 돈으로 자신을 매수하려는 우기에게 주먹을 날려 기절시키는 모습도 그려졌다. 여기에다 제시카 리(문정희 분)와 에드워드 박이 김우기, 그리고 F-X사업을 둘러싸고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는 내용도 긴장감넘치게 다뤄지면서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이에 네티즌들은 “16부작, 너무 짧은거 아닌가요? 2막 시작되고 더욱 숨막히는 긴장감, 너무 좋습니다”, “마지막에 내가 속이 다 시원하네요. 싹 다 날려버려요”, “달건이 하이파이브 해야되냐면서 다해주네요. 둘이 이대로만 갑시다!”, “기팀장님, 배신아닐 줄 알았어요. 의리 짱입니다”라는 호평을 보내고 있다.

‘배가본드’는 민항 여객기 추락 사고에 연루된 한 남자가 은폐된 진실 속에서 찾아낸 거대한 국가 비리를 파헤치게 되는 드라마로, 가족과 소속, 심지어 이름도 잃은 ‘방랑자(Vagabond)’들의 위험천만하고 적나라한 모험이 펼쳐지는 첩보액션멜로를 지향한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0시에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최재경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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