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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김희철’ 위기의 깔끔 하우스에 좌절.. 18.7% 최고의 1분

‘미운 우리 새끼’가 시청률 상승세를 보이며 일요 예능 1위는 물론, 주간 전체 예능 1위로 우뚝 올라섰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는 가구 시청률 17.3%(이하 수도권 시청률 3부 기준)로 전주 대비 1.7%P 상승세를 보였다. 경쟁력과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도 5.9%로 주간 예능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정준하와 임원희의 방문으로 위기를 맞은 ‘김희철’ 화이트 하우스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8.7%까지 치솟았다.

/사진=sbs




이날은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스페셜 MC로 출연해 어머님들에게 반가움을 샀다. 이연복 셰프는 “밥은 안 먹어도 아침마다 아내와 꼭 뽀뽀를 한다”며 “매일 뽀뽀하다 보니까 입술이 두꺼워졌다”고 밝혀 변함없는 사랑꾼임을 입증했다. 서장훈이 ‘짜장면 VS 짬뽕’ ‘탕수육 부먹 VS 찍먹’ 중 어느 쪽을 선호하냐고 질문하자 이연복 셰프는 ‘간짜장면’과 탕수육 ‘부먹’을 더 좋아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깔끔하기로 유명한 김희철의 화이트 하우스에는 위기가 닥쳤다. 절친 형 정준하가 집밥을 전혀 안 해먹는 희철을 위해 갈비찜과 막걸리, 깍두기를 만들어 주기 위해 온갖 재료와 주방도구를 싸들고 찾아온 것. 당황한 희철은 “음식 필요없다. 배달시키면 된다”며 “집 더러워지면 안되는데…우리 집에서 왜 이래!”라며 화를 냈다. 하지만 정준하는 막걸리 애호가 임원희까지 희철 집으로 초대해 막무가내로 요리를 시작했다.

이때 준하가 집에서 가져온 간장이 터져서 하얀 바닥에 흐르자 희철은 “여기 간장 떨어졌잖아!”라며 절규를 하며 바닥을 치우느라 난리법석을 떨었다. 급기야 소독약까지 뿌리며 희철의 정신을 쏙 빼놓은 장면에서는 18.7%까지 시청률이 치솟으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스튜디오에서 이 모습을 지켜보던 희철 어머니는 “해야돼, 저렇게 해야돼”라며 준하에게 오히려 고마워해 웃음을 안겼다. 옆에서 계속 잔소리하는 희철에게 준하는 “거실에서 축서단이나 보고 있으라”고 하자 희철은 “형, 이건 축서단이 와도 용서가 안되는 부분이야”라며 울먹였다. 심지어 임원희가 생강을 다지다가 바닥으로 다 튀자 희철은 좌절하기도 해 과연 어떻게 요리가 완성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뮤지컬 영화에 캐스팅 된 배정남은 남다른 ‘복근’으로 몸짱 트레이닝에 열중인 모습으로 18년차 모델의 위엄을 보여주었다. 정남은 동물의 동작을 흉내내는 스트레칭 ‘애니멀 플로우’부터 시작해서 철봉을 이용한 코어 운동까지 오랜 운동 경험에서 나오는 고난이도 동작을 척척 완성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어 같이 영화에 출연하는 배우 박진주와 함께 노래 연습도 했다. 고음이 생각처럼 올라가지 않자 박진주는 ‘물구나무를 서서 부르면 도움이 된다’고 조언해 정남은 물구나무를 서면서까지 완곡하는 열정을 보여주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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