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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유재석, 파파라피 미션 '찍히면 죽는다' 도전..'최고의 1분'

SBS ‘런닝맨’이 굳건한 ‘2049 시청률’ 동시간대 1위를 지켰다.

사진=SBS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0일 방송된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이 지난주보다 상승한 4%(이하 수도권 가구 시청률, 2부 기준)를 기록해 ‘복면가왕’,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등을 모두 제쳤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7.4%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은 ‘출구 없는 하우스’ 특집으로 꾸며져 역대급 웃음참기 미션이 펼쳐졌다. 제작진은 멤버들에게 “집 안에서 12시부터 저녁 6시까지 촬영하겠다”며 생활계획표를 요구했고, 멤버들은 영문도 모른 채 생활계획표 작성에 몰두했다. 이후 갑자기 집 안 TV에서 “원인 모를 감식초균 급속도로 확산 중이다. 감염되면 감정도, 식욕도 사라져 모든 것이 초기화되는 증상이 발생한다”고 경고했다.

생활계획표 수행과 함께 감식초맨을 찾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 미션 중 하나는 뜻밖의 ‘고난도 웃음참기’였다. 지석진이 “쉽겠다”며 호기롭게 집 밖을 나섰지만, 욘두 등장에 무너지며 감식초균에 감염됐고 전소민 이름표까지 뜯으며 전염시켰다. 이광수와 김종국도 도전에 나섰다. 김종국은 핏대까지 세워가며 웃음참기에 성공해 인간 힌트를 획득했고, 이광수도 미션 성공을 눈 앞에 뒀으나 농구선수 한기범의 등장에 무너지고 말았다. 양세찬 역시 미션에 실패했다.



유재석은 하하와 함께 파파라피 미션 ‘찍히면 죽는다’에 도전했다. 두 사람이 미션에 성공한 순간, 지석진은 이광수까지 감식초균을 전염시켰고 송지효까지 감염됐다. 김종국은 감식초맨으로 유재석을 지목해 검거에 성공했다. 이 장면은 분당 최고 시청률 7.4%로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이에 김종국과 하하, 그리고 두 멤버가 지목한 두 사람을 제외하고 전원 벌칙이 확정됐다. 벌칙자의 특별한 벌칙 수행 모습은 2주 후에 전격 공개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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