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 아파트 위주로 분양 물량을 구성해 높은 청약 경쟁률을 보인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조감도)’가 다음 달 계약을 앞두고 있다. 비규제지역이라 전매제한 기간도 짧아 이목이 쏠린다.
안양예술공원 두산위브는 지하 2층·지상 25층, 6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558가구로 이 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50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특히 전용 39~59㎡의 소형 물량이 95가구를 차지한다. 전용면적별로는 △39㎡ 9가구 △46㎡ 19가구 △59㎡ 67가구 △74㎡ 123가구 △84㎡ 32가구 등으로 구성됐다. 1순위에서 평균 청약경쟁률이 45.44대 1에 달해 큰 인기를 끌었다.
이 단지는 주거밀집지역에 있어 주변에 엔터식스(안양역점), 롯데시네마(안양점), 안양1번가, 안양중앙시장, 안양남부시장 등 생활 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차량으로 5분 거리에 안양예술공원이 있으며 도보권 내 안양천, 삼성산 등이 있다.
지하철 1호선 관악역과 안양역이 반경 1km 이내에 위치해 가산디지털단지역까지 10분대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500m 거리에는 있는 석수전화국사거리에는 월곶~판교 복선전철 만안역(가칭)이 2025년 신설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관악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석수역에도 2024년 완공을 앞둔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들어설 계획이다.
아파트 동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전용 39㎡·46㎡·74㎡ 등 틈새 면적을 제공해 수요자들에게 선택의 폭을 넓혔다. 지상에 차 없는 공원형 단지(근린생활시설 등 제외)로 설계되는 것은 물론 어린이 놀이터, 어린이 공원, 주민운동시설 및 건강 산책로 등이 설치된다. 쾌적한 실내환경 유지를 위한 전열교환 환기시스템도 적용된다.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가구마다 홈네트워크 월패드가 설치돼 세대 내부에서도 방문자 확인, 승강기 호출, 등록 차량 확인 등이 가능하다.
안양시 동안구와 달리 만안구는 비조정대상지역이라 분양권 전매도 6개월 이후에는 바로 가능하다. 당첨자는 23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다음 달 4일부터 6일까지다. 입주는 2022년 7월 예정이다. /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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