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그 어떤 작품보다 유쾌한 웃음과 행복감을 선사하며 국내외 언론과 관객들에게 “역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라는 찬사를 받고 있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배가시키는 티저 패밀리 포스터 4종을 공개했다.
공개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의 티저 패밀리 포스터 4종은 보기만 해도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 특유의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어 반가움을 선사한다. 포스터 속에 담긴 프랑스와 할리우드의 대배우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아역 배우의 모습에서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전작인 <어느 가족>, <태풍이 지나가고>, <바닷마을 다이어리>, <걸어도 걸어도> 등의 가족영화 감성이 느껴지며 올 겨울 최고의 가족영화 탄생을 예고하는 것.
각 캐릭터를 잘 나타내는 영화 속 대사가 담겨있어 캐릭터의 매력과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는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티저 패밀리 포스터는 가을 풍경을 배경으로 근사한 가족의 모습이 담겨있어 단번에 눈길을 사로잡는다. 먼저 영화의 타이틀롤인 전설적인 여배우 파비안느 역을 멋지게 소화한 까뜨린느 드뇌브는 “나는 배우라서 진실을 다 말하지 않아”라는 카피로 캐릭터의 성격을 단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한다. 뤼미르 역의 줄리엣 비노쉬는 “엄마, 이 책에는 진실이라고는 없네요”라는 캐릭터 카피로 엄마 파비안느와 편하지 않은 관계를 드러내 이 둘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높인다. 줄리엣 비노쉬와 부부로 호흡을 맞춘 에단 호크는 “당신은 질투해주길 바란 것 같아”라는 카피로 아내와 장모 사이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 기대감을 높인다. 한편, 영화를 본 관람객들이라면 누구나 사랑에 빠지는 샤를로트 역의 클레망틴 그르니에는 “저도 배우가 되고 싶어요”라는 깜찍한 포부를 담은 카피로 전설적인 여배우인 할머니 파비안느와의 케미를 기대케한다. 이러한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 티저 패밀리 포스터는 “나는 등장인물들이 가족이라는 작은 우주 안에서 거짓말, 자존심, 후회, 슬픔, 기쁨 그리고 화해와 함께 살아가기를 바랐다”라고 밝힌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바람을 고스란히 담고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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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전설적인 여배우 파비안느(까뜨린느 드뇌브)가 자신의 삶에 대한 회고록을 발간하며 딸 뤼미르(줄리엣 비노쉬)와 만나게 되면서 오랫동안 서로에게 쌓인 오해와 숨겨진 진실을 그린 작품. 세계적인 대배우 까뜨린느 드뇌브, 줄리엣 비노쉬, 에단 호크 그리고 사랑스런 아역배우 클레망틴 그르니에의 캐릭터,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 티저 패밀리 포스터를 공개하며 올 겨울 최고의 가족영화 탄생을 알린 <파비안느에 관한 진실>은 12월 개봉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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