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3일 부산진구 전포LH아파트에서 초등학생 하교 후 돌봄시설인 ‘전포 다함께돌봄센터’를 개소한다. 센터는 소득에 상관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부산시는 지금까지 사하구 등에 6곳을 설립해 운영해 왔다. 전포 센터는 7번째로 문을 연다. 센터에는 센터장을 포함한 돌봄교사 3명이 있으며 기초 학습과 독서, 신체활동, 특별활동 등 이용 아동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학기 중에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기간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부산시는 오는 2022년까지 75개 센터를 개소해 초등학생 하교 후 돌봄 서비스 공백을 채운다는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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