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해당 조합은 오는 29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일반분양분 임대사업자 일괄 매각을 의결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트러스트와 수의계약을 맺는 것이 목표다. 정부가 반포동 일대를 분양가상한제 적용 지역으로 지정하기 전에 통매각을 성사시키려는 의도다.
신반포3차·경남아파트 재건축 조합은 앞서 21일 1·2차 유찰 끝에 수의계약까지 공고를 완료했다. 최종 입찰자도 등장했다. 변호사 부동산 중개 서비스로 알려진 ‘트러스트’에서 운영하는 임대관리업체인 ‘트러스트 스테이’가 3.3㎡당 6,000만원에 입찰에 나섰다. 한편 정부와 서울시는 조합이 강행할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이재명기자 nowligh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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