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공 감성무비 <버티고>가 소장하고 싶은 아름다운 영상미, 고공 감성 비주얼의 탄생 비하인드를 확인 할 수 있는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버티고>는 현기증 나는 일상, 고층빌딩 사무실에서 위태롭게 버티던 ‘서영’(천우희)이 창 밖의 로프공과 마주하게 되는 아찔한 고공 감성 무비.
영화 속 대부분을 고층빌딩 속 사무실에 갇혀 마치 수족관 속의 물고기처럼 견뎌내는 인물 ‘서영’이 건물 밖에서 ‘관우’(정재광)와 한 프레임에 담긴 스틸들은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미공개 스틸 중 하나다. 노을이 지는 하늘을 배경으로 서있는 ‘서영’과 ‘관우’의 모습은 <버티고>에 담긴 아름다운 영상미를 짐작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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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미공개 스틸은 고공 감성 비주얼의 탄생 비하인드를 확인할 수 있는 현장 메이킹 스틸이다. 전계수 감독이 제작보고회 당시 “<버티고>는 천우희가 아름답게 추락하는 영화”라고 표현했던 이유가 더욱 궁금해지는 와이어에 매달린 천우희의 아슬아슬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로프공 ‘관우’역의 정재광은 고층빌딩 숲을 유영하는 듯 아찔하게 로프에 매달려 해맑은 미소로 고공 감성 무비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미공개 스틸을 공개하며 고공 감성 무비에 대한 호기심을 더하는 <버티고>는 올 가을 놓쳐서는 안될 필람 영화로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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