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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 PD, '40억 연봉설' 언급.."돈 좀 받았다, 언급 민망"

나영석 PD가 ‘40억 연봉설’에 대해 재치있게 받아쳤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유재석, 조세호가 대한민국 방송의 메카인 마포구 상암동으로 향했다.

사진=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이들은 나영석PD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나PD는 요즘 근황부터 최근 촬영 스케줄, 예능을 만드는데 중점을 두는 부분 등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았다.

유재석은 이야기 도중 과거 화제가 됐던 ‘나영석PD의 40억 연봉’에 대해 질문을 던졌다. 당황하던 나 PD는 “돈 좀 받긴 했다”고 답하며 “큰돈이라 감사하긴 하지만 연봉은 아니다. 기사가 났을 때 뭐라고 하기가 민망했다. 복도에서 만난 후배한테 설명할 수도 없었고 여러 가지로 민망하더라”고 설명했다.



한편 나영석PD는 KBS 27기 공채 프로듀서로 데뷔해 해피선데이의 1박 2일 연출을 통해 주목 받았다. 그러나 2012년 KBS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13년 CJ ENM으로 이적하였다. tvN ‘꽃보다 시리즈’, ‘삼시세끼’ 등이 흥행하며 2015년 5월 27일 제5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TV부문 대상을 받았다.

/김주원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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