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과학벨트 기능지구 지역사회 공헌활동으로 ‘다시 꿈꾸는 엄마를 위한 SW창업교육’을 23일 세종 SB플라자 2층에 위치한 비즈커넥트센터에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코딩 방과후 강사 양성 및 공부방 창업을 주제로 해 코딩 트렌드 및 교육 창업, 로봇/블록형 코딩학습게임 만들기, 코딩 교육 콘텐츠 제작 등 세부과정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20명의 참가자 전원은 교육콘텐츠 취·창업을 준비하는 경력단절 여성이었고 수료생 전원에게 대전·세종 창업전문멘토단의 1대 1 멘토링 서비스가 지원됐다.
교육은 세종 조치원읍에 위치한 마을기업인 동시에 경력단절을 딛고 창업에 성공한 권지연·김지수 공동대표가 설립한 여성기업인 전문 코딩교육 기관 하이코두이 운영을 맡았다.
하이코두는 유망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발굴 및 교육, 멘토링을 지원하는 ‘과학벨트 기능지구 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을 통해 발굴된 엑셀러레이팅 보육기업이다.
하이코두 권지연 공동대표는 “엄마가 되기 위해 잠시 멈추었으나 창업에 성공해 다시 꿈꾸는 엄마가 되어 후배 예비창업자들에게 노하우를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특구재단 양성광 이사장은 “이번 ‘다시 꿈꾸는 엄마를 위한 SW창업교육’과 같이 기능지구 지역사회 문제해결에도 특구재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과학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