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년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100세 시대 인생의 2막을 준비하는 신중년들에게 맞춤 일자리와 재취업 교육을 지원한다.
전용면적 495㎡ 규모의 센터는 사무실과 강의실, 회의실, 상담실, 동아리실 등을 갖추고 있다. 사회적협동조합 내일로가 오는 2022년 8월 말까지 3년간 위탁운영한다.
현재 수원시 신중년 인구(50~64세)는 26만 3500여 명으로, 수원시 인구의 22%를 차지한다. 이들은 노부모 부양과 자녀 지원을 동시에 부담하는 낀세대지만 정부의 정책 역시 노인과 청년에 집중돼 있어 사각지대에 놓인 처지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문을 연 인생이모작센터는 수원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의 새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오로지 신중년만을 위한 공간에서 재취업에 성공하는 사례가 많아져 든든한 사회안전망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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